<>"수목드라마" <형제의 강> (SBSTV 오후 9시50분) =

준수에게 마지막으로 사랑을 갈구했던 소희는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길거리에 쓰러진다.

길을 가던 남자들이 소희를 발견하고 인근 숙박업소로 데려간다.

준식은 달구로부터 소희가 실종된 사실을 전해 듣고는 소희를 찾는
광고를 낸다.

준수를 찾아간 복만은 복진과 술을 마시며 기분을 내다가 준수가 곧
약혼식을 올린다는걸 알게된다.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1TV 오후 7시35분) =

남주는 통학열차에서 늘 같은 시간에 마주치는 재수생 진형을
짝사랑한다.

우연히 진형이 두고내린 학원 참고서를 학원까지 찾아가 전해주면서
둘은 가까워진다.

하지만 진형에게는 재수생이라는 멍에가 너무 크고 성적마저 떨어지자
남주를 멀리하려고 한다.

남주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진형을 향한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깊이 빠진 상태다.

<>"불멸의 사나이" (KBS2TV 오후 12시) =

30년전 106명의 승객전원이 숨진 비행기사고에서 어린 챈스만이 혼자
살아남는다.

그날 이후 챈스는 남의 일에 간섭하다 어려운 지경에 처해 경찰로부터
요주의 인물로 찍혔을 정도다.

어느날 여자친구 웨스틴과 앤지의 식당에서 차를 마시던 중 한 여자
고층빌딩에서 투신자살하려는 것을 막으려다 함께 떨어진다.

<>"청소년 봉사대" (EBSTV 오후 7시30분) =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공공기관인 우체국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벌인다.

서울에서 오가는 하루 6,7백만통 우편물의 70%를 분류해내는 우편
집중국에서 우편물 분류 보조활동을 벌인다.

또 광화문 우체국 집배원 아저씨의 하루를 체험한다.

1일 집배원이 되어본 봉사대원들은 우편배달업무의 어려움과 집배원
아저씨의 노고를 알게된다.

<>"일일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MBSTV 오후 7시05분) =

승헌과 경인은 각각 미팅을 하게된다.

미팅결과 두사람 다 미팅 파트너가 꽤 마음에 드는 눈치다.

그러나 둘에게 미팅을 주선해줬던 제니와 제형은 동일인물임에 안절부절
못한다.

미팅 파트너였던 재영은 경인이보다는 승헌에게 관심을 더 보인다.

어느날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승헌과 경인은 각자의 파트너와 함께
만나자고 약속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