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일본의 빅뱅과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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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일본 총리가 빅뱅 계획을 발표한 이후 동경주가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금융개혁의 수혜주로 기대되는 일본 은행주가 30% 내린 것은
우리로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그러나 일본 투자자들은 은행의 업무영역 확대를 호재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
그들은 신규업무 진입에 따른 막대한 투자에 비해 기대수익은 미미해
자본효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또한 은행들이 부실채권 상각을 위해 보유주식을 매각할 경우 전체 장세는
악화될 것이고, 이는 역으로 다시 은행의 보유주식 가치를 끌어내릴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
중심으로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금융개혁의 수혜주로 기대되는 일본 은행주가 30% 내린 것은
우리로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그러나 일본 투자자들은 은행의 업무영역 확대를 호재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
그들은 신규업무 진입에 따른 막대한 투자에 비해 기대수익은 미미해
자본효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또한 은행들이 부실채권 상각을 위해 보유주식을 매각할 경우 전체 장세는
악화될 것이고, 이는 역으로 다시 은행의 보유주식 가치를 끌어내릴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