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스화장품은 중국내 백화점 매장을 현재의 1백31개에서 올해안으로
2백14개로 늘리는 등 대중국 진출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에바스는 백화점 입점 확대를 바탕으로 대중 화장품 수출도 작년 2백14만
달러에서 올해엔 3백만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에바스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의 판매확대를 위해 자체 제작한 TV-CF를
중국전역에 방영하고 전문미용사원을 보내 현지에서 메이크업쇼를 개최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87년 홍콩을 기점으로 중국시장 개척에 나서 현재 길림성
요령성 흑룡강성 등 동북 3성과 산동성, 중부, 서부, 남부 등 5개 권역의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