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그룹이 SI(시스템통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새한그룹은 제일합섬과 새한미디어 등 새한그룹내 정보시스템 업무 통합
운영을 위해 새한정보시스템을 설립하고 24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이영자
회장과 관련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 회사 대표이사는 문광수 새한그룹 종합기획실 상무가 선임됐다.

새한정보시스템은 자본금 10억원, 종업원 1백50명으로 경영기획팀을 비롯해
운영 1.2팀, SI 1.2부, 전략팀 등 6개 부서로 구성됐다.

이 회사는 <>기업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SI사업 <>전산개발과 운영을
관리하는 전산시설 위탁사업 <>기업에 필요한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기술을
자문하는 신기술 응용사업 등에 나서 올해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