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개위는 오는 22일 임명장을 받고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과 계획을
확정짓는다.

대통령에 대한 중간보고는 3월말이나 4월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중으로 기본과제를 정리하는 작업이 끝나는대로 5개 안팎의 분과위원회
를 구성하고 각 분과위원회의 세부추진 일정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3월 중순이면 첫 작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개위는 실무연구작업을 맡을 20명내외의 전문위원을 선정한다.

전문위원을 총괄할 행정실장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이덕훈 선임연구
위원이 이미 내정돼 있는 상태다.

전문위원으로는 KDI의 최범수 나동민 함준호, 증권경제연구원의 우영호,
금융연구원의 박재하 박경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권재중,
조세연구원의 이인표 박사 등이 내정돼 있다.

또 김동원(수원대) 안종길(명지대) 오창수(한양대) 교수와 정봉은
(보험개발원) 연구원 등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박영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