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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시황진단] '곡물' .. 가격 폭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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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곡물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던 가장 큰 요인은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급불안이 해소되었기 때문이었다.

    95년도의 재고량이 20년만에 최저치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생산량 증가로
    재고가 안정상태로 돌아선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일 미국농무부가 발표한 96년도 곡물생산량 최종보고서는
    이러한 예상을 뒤집어 엎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96년의 생산량은 95년보다는 늘었지만 일반적으로
    예상했던 수준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대두의 경우 예상보다 적게 발표된 생산량으로 기말재고가 급감했다.

    이로 인해 76년이래 최저의 재고율및 재고량을 보이고 있어 다른 곡물에
    비해 특히 수급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옥수수 역시 지난해 12월 예상치 대비 재고량이 5백만t 감소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가 발표된 지난 10일 대두 옥수수가격은 일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폭등세를 보였다.

    소맥의 경우도 겨울밀(9월 파종)의 예상 파종면적이 78년이래 최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급불안 위기감이 서서히 대두될 전망이다.

    다만 남미(대두), 호주(소맥)의 생산량 증가가 세계 곡물가격 상승에 어느
    정도 완충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 조정폭에 대해서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다.

    최근에 발생하고있는 생태계 파괴에 의한 이상기후현상이 곡물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 기후요건이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결론적으로 잠재돼있던 수급위기감이 지난 10일 미농무부 수급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다시 가시화되면서 작년의 가격 폭등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손영록 < 제일제당 곡물팀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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