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포커스] '한보철강'..자금난 완화 전망/M&A설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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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이 15일 대량거래와 함께 상한가를 기록해 액면가를 넘어섰다.
한보그룹 정한근 부회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진제철소 건설에 따른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데다 현대그룹으로의 피인수설까지 나돌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는 17일 당진제철소에서 IR(기업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IR에서는 자금난이 진정돼 내년부터는 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며
오는 99년에는 소액이나마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약 7천억원에 달하는 당진제철소 건설자금
조달이 힘에 부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증권가에선 M&A(기업인수합병)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H사와 P사 등의 인수가능성이 소문으로 나돌고 있으나 실현성은 없다는
분석이 많다.
한보그룹측은 M&A 가능성을 근거없는 악성루머라고 부인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M&A 가능성은 아직 추측단계일뿐 구체적 정황이나
증거가 안테나에 잡히는게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
한보그룹 정한근 부회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진제철소 건설에 따른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데다 현대그룹으로의 피인수설까지 나돌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는 17일 당진제철소에서 IR(기업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IR에서는 자금난이 진정돼 내년부터는 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며
오는 99년에는 소액이나마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약 7천억원에 달하는 당진제철소 건설자금
조달이 힘에 부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증권가에선 M&A(기업인수합병)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H사와 P사 등의 인수가능성이 소문으로 나돌고 있으나 실현성은 없다는
분석이 많다.
한보그룹측은 M&A 가능성을 근거없는 악성루머라고 부인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M&A 가능성은 아직 추측단계일뿐 구체적 정황이나
증거가 안테나에 잡히는게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