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의 스포츠카 SLK<위>와 포드의 지프형자동차 익스페디션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SLK는 지난 94년 토리노 모터쇼에 컨셉트카로 첫 선을 보일 때부터
주목을 끈 작은 몸집의 2인승 스포츠카다.

벤츠 C230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2.3l 1백91마력의 4기통엔진을
탑재했다.

익스페디션은 포드가 시보레의 서버번을 겨냥해 만든 지프형자동차로
브롱코의 후속모델격이다.

미니밴과 고급승용차의 장점을 잘 배합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