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우스 등의 원단으로 쓰이는 폴리에스터가공사(DTY) 가격이 곤두박칠치고
있다.

폴리에스터가공사는 폴리에스터장섬유에 신축성과 입체감을 높인 것으로
내수시장규모가 연 1조3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폴리에스터가공사의 내수가는 새해들어 kg당 1천7백60원선(1백50데니어기준,
부가세 포함)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5%정도 떨어졌다.

최고시세를 형성했던 95년 2.4분기에 비해서는 무려 30%나 하락한 것이다.

< 김경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