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사료 주식이 동방페레그린증권을 통해 대량 매집돼 신촌사료측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촌사료 주식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동방페레그린 부산지점을 통해 12만여주(21.5%)가 매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대주주 김용태씨 지분(15.43%)를 넘어선 것으로 신촌사료의 자본금이
30억원에 불과해 경영권을 위협할수 있는 수량이다.

매수자는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10여명의 투자자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촌사료측은 주식매집과 관련한 매매심리여부를 증권거래소에
문의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