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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96년 미국 히트상품 14선 .. 미 비즈니스위크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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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생존은 상품에 달려 있다.

    히트상품을 내느냐 못내느냐에 따라 기업의 흥망성쇠는 결정난다.

    지난 96년은 해외시장에서 어느해보다 히트상품이 많이 나온 한해였다.

    스포츠카에서 디지털제품에 이르기까지 히트상품들은 곳곳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이들은 한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바로 혁신이다.

    이들은 모두 아주 기본적인 것에서 새로움을 추구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히트한 신상품들이 특히 그러했다.

    미국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 최근호(1월13일자)에서 발표한
    "96년 미국의 베스트신상품"을 소개한다.

    <> APS카메라

    코닥 후지 캐논 미놀타 니콘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카메라업체들이 공동
    개발한 카메라.

    어드밴스드 포토시스템(APS)카메라가 풀네임.

    이 카메라의 필름은 컴퓨터의 디스크처럼 삽입형이다.

    사진의 인화사이즈는 3종류.

    현상된 사진이 사진기뒷쪽에서 자동으로 나온다.

    <> 초소형 휴대폰

    모토롤라가 개발한 셀률러폰으로 "스타택"이 상품이름이다.

    무게는 3.1온스(약87g)로 초경량이다.

    부피는 40입방cm 밖에 안돼 그야말로 옷에 "붙이고" 다닐수 있을 정도.

    값은 종류에 따라 1천-2천달러로 꽤 비싼 편이나 없어서 못팔 지경이다.

    <> 허시퍼피구두

    원래 허시퍼피는 별볼일 없은 캐쥬얼구두중 하나였다.

    그러다 패런트월버라인 월드와이드사가 안나 쉬와 존 바렛등 당대를 풍미
    하는 디자이너를 고용, 날렵하면서 가볍고 편안한 새로운 허시퍼피구두로
    개량했다.

    켤레당 70달러 하는 이 신발은 지난해 판매량이 95년에 비해 4배로 늘었다.

    <> 비디오빅터스

    생생하고 또렷한 화면과 소리를 추구하는 TV애호가들이 탐내는 최신형
    디지털비디오캠코더.

    일본 JVC가 내놓은 GR-DV1과 이와 비슷한 모양의 CC900D의 두 종류가 있다.

    가격은 각각 3천달러와 2천6백달러.

    무게는 1파운드(4백50g)에 지나지 않아 바지주머니에 넣고 다닐수 있다.

    지금까지 나온 캠코더중 가장 근사하다.

    <> AIDS치료제

    AIDS치료용 프로테아제(단백질분해효소)억제제.

    이것을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면 AIDS치료에 획기적인 효과를 낼수 있다.

    일부 AIDS환자경우 프로테아제억제제를 복용하자 증상이 거의 사라질 만큼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프로테아제억제제는 3가지.

    유사한 제품들이 앞으로 줄줄이 나올 예정이다.

    <> 픽업형 승용차

    새로 디자인된 97년형 F-150는 65년형 무스탕이후 포드사의 최대 히트작이
    될 전망이다.

    포드는 F-150을 실용성만 강조한 화물차에서 튼튼한 자동차로 변모시켰다.

    일용직 노동자들은 편안하고 뒷좌석에 어린이를 앉힐수 있게 쓰리도어로
    만들어진 1만5천-2만9천달러대의 트럭을 좋아한다는 점도 설계에 반영됐다.

    <> 에어펌프 운동화

    "줌 에어"는 농구 달리기등의 운동을 위해 고안된 나이키사의 최신 제품
    이다.

    이 운동화는 공기를 넣어 쿠션을 강조한 나이키의 에어백을 채용했다.

    가격은 한 켤레에 1백20달러 수준.

    <> 스테이플러

    "그립 스테이플러"는 스키폴대나 운동기구처럼 생겼지만 실은 사무직
    노동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제조업체인 헌트사는 이 제품으로 1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스테이플러시장을
    장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20달러미만.

    <> 닌텐도 비디오게임

    "닌텐도64 비디오게임"은 시판전 광고에서 약속한 기능들을 거의 다 갖췄다.

    히트상품이 된 비결은 <>아슬아슬한 묘미를 주는 수퍼마리오64 게임을
    실행시키고 <>3차원입체영상에서 주인공이 뒤로 공중제비돌아 총을 쏘는
    박진감을 주는 것등이다.

    <> 휴릿팩커드 프린터

    요즘 5백달러짜리 프린터로 무얼 할수 있겠는가.

    휴릿팩커드 870시리즈모델을 사면 다양한 색상을 연출할수 있는 레이저
    프린터만큼 빠른 프린터를 얻게 된다.

    매킨토시나 PC와 호환가능하다.

    <> 디지털카메라

    PC에 옮길때까지 이미지를 칩에 저장하는 디지털카메라는 이제 카메라시장
    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일반카메라보다 기능도 훨씬 다양하다.

    소니가 만든 디지털카메라 DSC-F1(8백49달러)는 적외선기능을 갖고 있는
    PC에 전선없이 사진을 보내 현상한다.

    <> 사무용의자

    벡타가 공급하고 있는 사무용의자 윌칸모두스는 편안함과 함께 첨단유행을
    강조한 패션제품.

    머리를 앞으로 숙일때 다리가 느끼는 부담을 완화해 주고 뒤로 몸을 젖힐
    때에는 등받이가 받혀주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편하다.

    기본형과 하이백형 두가지 종류이며 팔걸이가 없는 제품도 구입할수 있다.

    가격은 최저 1천7백70달러부터.

    <> 전자수첩

    미국 로보틱스는 전화번호부와 캘린더 기능을 갖춘 전자수첩 파일로트를
    내놓았다.

    버튼을 눌러 원하는 메뉴를 찾을수 있으며 합성음성도 들을수 있다.

    간단하게 사용할수 있는 컴퓨터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2백49달러.

    <> 밀크쉐이크형 커피

    일반슈퍼마켓에서 손쉽게 사서 시원하게 먹을수 있는 밀크쉐이크형태의
    커피.

    제품이름은 "프라푸치노".

    커피향에 따라 모카등 3종류가 있다.

    카페인이 거의 없고 지방질도 2g밖에 안 들어 있어 살찔 염려도 없는 최신
    인스턴트식 밀크쉐이크형 커피다.

    스타벅스사와 펩시코사가 공동발매, 미국 냉음료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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