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거래하는 협력업체는 앞으로 <>물품 대금 지급내역 <>구좌
등록안내 <>대금지급 담당자 등 물품 대금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인터넷을 통해 각 거래업체와의 대금 거래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인터넷 대금 지불 조회시스템"을 8일부터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과 거래하는 협력업체는 기존 전화안내 시스템 외에 인터넷
망을 이용해도 납품 대금 지급여부와 지급액, 해당 은행의 구좌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납품 대금을 받을 협력업체라면 인터넷 홈페이지로 들어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납품 대금의 지급시기와 총지급액, 지급 계좌 등을 열람할 수
있다.

또 어음의 경우 발행처와 <>발행일 <>만기일 <>금액 등의 기초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이번 홈페이지내에 삼성이 발행한 모든 어음에 대해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었다.

홈페이지의 주소는 http://www.sec.samsung.co.kr/account/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