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계] 조훈현-이창호 '또 만났네' .. 배달왕기전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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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구단이 제4기 한국이동통신배 배달왕기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배달왕기전은 사제지간인 조훈현 구단과 이창호 구단이 타이틀을
놓고 4회연속 승부를 벌이는 진기록을 연출하게 됐다.
조훈현구단은 지난 12월3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4기 배달왕기전
도전자결정전 제3국에서 양재호 구단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승1패를 기록, 도전권을 획득했다.
조구단은 오는 2월부터 열리는 이창호 배달왕과 도전5번 승부를 펼치게
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배달왕기전은 조훈현.이창호 구단간의 사제대결로
유명한 기전.
또 지난 3기대회까지 제자 이창호가 잇달아 스승 조훈현을 꺾으며 3연패,
국내 바둑계에 "청출어람"을 불러 일으킨 기전이기도 하다.
이번 4기대회 타이틀전은 지난해말 천원전 국수전 등에서 2승3패로
아깝게 타이틀획득에 실패해 연초부터 설욕전을 벼르는 조훈현 구단과
배달왕전을 순조롭게 방어, 올해 다시한번 "만리장성"을 구축하려는
이창호 배달왕의 한판승부로 바둑팬들의 흥미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
이로써 배달왕기전은 사제지간인 조훈현 구단과 이창호 구단이 타이틀을
놓고 4회연속 승부를 벌이는 진기록을 연출하게 됐다.
조훈현구단은 지난 12월3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4기 배달왕기전
도전자결정전 제3국에서 양재호 구단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승1패를 기록, 도전권을 획득했다.
조구단은 오는 2월부터 열리는 이창호 배달왕과 도전5번 승부를 펼치게
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배달왕기전은 조훈현.이창호 구단간의 사제대결로
유명한 기전.
또 지난 3기대회까지 제자 이창호가 잇달아 스승 조훈현을 꺾으며 3연패,
국내 바둑계에 "청출어람"을 불러 일으킨 기전이기도 하다.
이번 4기대회 타이틀전은 지난해말 천원전 국수전 등에서 2승3패로
아깝게 타이틀획득에 실패해 연초부터 설욕전을 벼르는 조훈현 구단과
배달왕전을 순조롭게 방어, 올해 다시한번 "만리장성"을 구축하려는
이창호 배달왕의 한판승부로 바둑팬들의 흥미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