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2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연12.70%로 마감됐다.

이날은 당일발행 회사채가 381억원으로 적어 강보합세로 시작돼 전날수준
에서 마감됐다.

수익률이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오를 만큼 올랐다고 판단, 경과물출회도
별로 없었으며 거래가 많지 않았다.

사자는 세력은 있지만 팔 물건이 모자라는 모습이었다.

기관들이 연말을 맞아 자금운용을 연초로 돌리면서 매매를 중단하는 곳이
많은 점도 거래가 부진한 이유다.

CD는 증권사들의 상품수요가 강하게 일며 전날보다 0.10%포인트 하락했다.

콜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13.00%로 마감됐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