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웨어가 전자상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소프트웨어는 세계 전자상거래 분야의 선두업체인 오픈마켓사와
제품판매및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오픈마켓이 개발한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용
"OM-트랜잭트"와 보안기능 지원툴인 "OM-억세스"등 전자상거래 관련
솔루션들을 국내 공급하게 된다.

전자상거래는 기존 상거래 방식을 인터넷이 제공하는 가상시장에서
구현한 것으로 현재 대형 백화점등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오픈마켓의 솔루션들은 정보를 암호화해 전송하는 방법을
표준으로 사용,그동안 전자상거래의 최대 걸림돌이 돼온 보안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인터넷 웹사이트에서의 상점구축과 구매자 정보관리및 전자주문관리등
전자상거래 구축에 필요한 전반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가 보급하게 되는 오픈마켓의 솔루션은 지금껏 AT&T와 유니온
은행및 디지탈등에 공급돼왔다.

LG소프트웨어는 "오픈마켓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이 회사의
솔루션을 확보함으로써 도입단계에 있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점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병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