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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 올해 경상이익 450억원 전망 .. 작년보다 85억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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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자재및 유리생산업체인 금강(자본금 300억원)이 올해 450억원의 경상
    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금강 관계자는 11일 "판유리부문의 생산설비 증설에 따라 유리부문의 매출이
    늘어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5%안팎 늘어난 5,3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축경기불황 등 경기침체와 판유리 가격하락에 따라 경상이익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어 450억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석고보드 등 건자재부문에서의
    경쟁사 참여로 시장의 수급불균형이 우려되지만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어
    경상이익 감소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97년 2월 가동을 목표로 공장증설을 진행중이고 충남 소정리에
    유리장섬유공장을 98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증권업계 관계자는 "건자재부문의 공급과잉과 저가판매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졌고 판유리증설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및 대규모 투자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율이 늘어나 올해 경상이익이 감소추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7.8배로 시장평균(18.4배)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고 현금흐름및 재무구조가 우수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남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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