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특급" <루키> (SBSTV 오후 9시50분) =

클린트 이스트우드 특유의 거칠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의 전개와
찰리쉰의 탄탄한 연기가 함께 어우려진 본격적인 성인 오락 액션영화.

잔혹한 범죄자들을 단호히 처리함으로써 영화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나름대로의 카타르시스 효과를 가져다 준다.

화끈한 액션과 예상할수없는 반전이 볼만하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찰리쉰, 라울줄리아 주연.

<>"새로운 탐험"
미국의 오대호는 주변 산업지역에서 흘러들어오는 화학물질에 의해
오염되고 있다.

이제까지는 아무도 오대호 호수 바닥에 생물체가 살아 있는지 오염도가
어느정도인지 알아보지 않았다.

최신 잠수정을 이용하여 직접 호수 및 바닥으로 잠수하여 호수
자체적으로 정화하고 있다는 과학자들의 신념을 입증해본다.

이들이 자신의 이론을 입증하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와 환경 사이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다.

<>"일일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MBCTV 오후 7시5분) =

삼수생인 선정이 성형외과 레지던트인 이재룡과 사랑에 빠졌다.

선정은 얼떨결에 자신을 신방과 학생으로 소개한다.

재룡은 친구들과 함께 나오라고 선정에게 말하고 선정은 고민 희진과
의정에게 부탁한다.

재룡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자리에서 희진과 의정은 선정의 실수를
얼버무리하느라 고생한다.

재룡의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선정은 앞이 깜깜하기만 하다.

<>"성장느낌18세" (SBSTV 오후 7시10분) =

겨울방학을 맞아 짜집기 선생님의설교에 겁을 먹은 아이들을 고3이 되는
현실을 피부로 느낀다.

선거에서 주장이 된 현수는 주위의 부러움을 산다.

한편 명주의 사촌인 제인이 미국에서 귀국해 명주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된다.

그 자리에서 제인은 현수가 마음에 들어 명주에게 현수를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한다.

<>"TV인생노트" (EBSTV 오후 8시) =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이라는 책을 펴내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최일도 목사를 초대한다.

최목사는 다일공동체 대표이자 다일교회 담임목사다.

자신이 시인이 된 내력과 목사가 되기전 수녀인 아내를 만나
결혼하게된 일과 도시빈민 선교를 하게 된 계기를 편안한 분위기 속에
차분히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