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18일 저녁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96 방송위원회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MBC TV의 자연다큐멘터리 "어미새의 사랑" (기획
정명규, 연출 최삼규, 촬영 박화진) 제작진에게 대상이 수여됐다.

또 최우수상에 뽑힌 KBS 1TV의 "사람과 사람들 59년만의 귀국" (기획
윤대작, 연출 김덕기, 촬영 함효주.이민웅)과 우수상에 선정된 SBSTV
"왕도의 비밀" (기획.연출 전형태, 촬영 김동휘) 제작진이 각각 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오인환 공보처장관과 방송위원회의 김창열 위원장
원우현 (부위원장) 이정석 신정휴 김택환 유민영 유재천 라정웅 권성
위원들이 참석했다.

또 홍두표 KBS사장 이득렬 MBC사장
윤세영SBS회장 박흥수 EBS원장
권호경 CBS사장 서병호 방송광고공사사장
유혁인 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 언론학회장
신우재 언론연구원장 김두현 언론중재위원장
조남조 프레스센터이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