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전산원과 한일정보통신이 한국기업전산원의 그룹웨어제품인
"사무혁신탑"의 독점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16일 양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일정보통신은 이번 전략적제휴를 통해
사무혁신탑의 판매권을 획득, 이 제품의 설치및 사후관리(AS)업무를
담당하게된다.

한국기업전산원은 이를 통해 사무혁신탑의 자체 판매영업및 AS비용을
줄이고 대신 기술개발에 치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정보통신은 대리점등을 통해 사무혁신탑을 전국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 업체간 소프트웨어 독점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