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상호신용금고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서민금융기관중
새마을금고가 가장 높은 수신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여신은 국민은행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서민금융기관의 수신잔액은 82조
7,476억원, 여신잔액은 66조9,217억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각각 13.8%와
10.9% 늘어났다.

수신의 경우 새마을금고가 지난해말(15조6,159억원)보다 20.0% 증가한 18조
7,468억원을 기록했고 신협 19.9% 국민은행(저축성예금+요구불예금+상호부금)
14.2%, 상호신용금고 7.0% 늘어났다.

여신부문에서는 국민은행이 15조8,372억원으로 지난해말(13조5,381억원)에
비해 16.9% 증가했고 그 다음으로 새마을금고 13.2%, 신협 12.7%, 상호신용
금고 6.3% 순이었다.

한편 이들 서민금융기관의 전체 수신및 여신 비중을 보면 상호신용금고가
35.7%와 41.8%로 가장 높고 국민은행은 24.2%와 23.7%, 새마을금고는 22.7%와
19.4%, 신협은 17.4%와 15.1%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