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면톱] 삼성-대우, 한미은행 지분확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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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과 대우그룹의 한미은행 지분확보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5일 대우증권 관계자는 "삼성그룹이 한미은행 지분율을 17.6%로 늘린
사실을 증권감독원에 신고한 지난 10일이후 대우그룹이 한미은행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우그룹의 한미은행 주식 매수는 그룹고위층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현재까지 추가매수한 주식이 약 50만주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10일 삼성전자 등 6개사가 지난 7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장내에서 한미은행 주식 143만9,924주(지분율 3.35%)를 사들여 지분율을
14.25%에서 17.6%로 높였다고 신고했었다.
한편 대우그룹과 삼성그룹의 지분확보 경쟁으로 한미은행은 지난 10일부터
5일연속 상한가를 기록, 7,000원에서 1만200원으로 45.7%나 급등했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
15일 대우증권 관계자는 "삼성그룹이 한미은행 지분율을 17.6%로 늘린
사실을 증권감독원에 신고한 지난 10일이후 대우그룹이 한미은행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우그룹의 한미은행 주식 매수는 그룹고위층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현재까지 추가매수한 주식이 약 50만주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10일 삼성전자 등 6개사가 지난 7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장내에서 한미은행 주식 143만9,924주(지분율 3.35%)를 사들여 지분율을
14.25%에서 17.6%로 높였다고 신고했었다.
한편 대우그룹과 삼성그룹의 지분확보 경쟁으로 한미은행은 지난 10일부터
5일연속 상한가를 기록, 7,000원에서 1만200원으로 45.7%나 급등했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