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MBC, 한국민요대전 음반시리즈 103장 완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MBC는 최근 충남 충북 경기 강원도의 민요음반 38장을 내놓음으로써 한국
민요대전음반시리즈(총 103장)를 완결지었다.
한국민요대전음반은 MBC라디오가 88년 기획해 8년간 1만여명의 인원과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형사업.
전국에 산재한 300여종 1만여곡의 구전민요중 자료가치가 뛰어난 민요
200여종 2,255곡을 골라 음반으로 만들었다.
95년까지 제주도편(10장) 전남편(20장) 전북편(12장) 경남편(8장) 경북편
(15장) 등 총 65장의 CD를 냈고 올 들어 충남편(12장) 충북편(6장) 경기도편
(8장) 강원도편(12장) 등 총 38장을 완성했다.
이 시리즈에는 충남 "벼 터는 소리" 충북 "디딜방아 찧는 소리" 경기
"느시랑타령" 강원 "밭가는 소리" "풀써는 소리" 등 고된 노동속에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은 선조들의 육성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MBC측은 일단 완성된 시리즈를 500세트 한정판으로 만들어 전국의 대학
공공도서관 단체 해외연구기관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이나 해외연구자를 위해서는 97년상반기에 CD 10장 분량의 축약판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
한편 MBC라디오는 98년 완성을 목표로 "한국의 굿"음반도 제작중이다.
굿은 제의로서의 성격이 중요한 만큼 8mm비디오촬영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조정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
민요대전음반시리즈(총 103장)를 완결지었다.
한국민요대전음반은 MBC라디오가 88년 기획해 8년간 1만여명의 인원과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형사업.
전국에 산재한 300여종 1만여곡의 구전민요중 자료가치가 뛰어난 민요
200여종 2,255곡을 골라 음반으로 만들었다.
95년까지 제주도편(10장) 전남편(20장) 전북편(12장) 경남편(8장) 경북편
(15장) 등 총 65장의 CD를 냈고 올 들어 충남편(12장) 충북편(6장) 경기도편
(8장) 강원도편(12장) 등 총 38장을 완성했다.
이 시리즈에는 충남 "벼 터는 소리" 충북 "디딜방아 찧는 소리" 경기
"느시랑타령" 강원 "밭가는 소리" "풀써는 소리" 등 고된 노동속에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은 선조들의 육성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MBC측은 일단 완성된 시리즈를 500세트 한정판으로 만들어 전국의 대학
공공도서관 단체 해외연구기관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이나 해외연구자를 위해서는 97년상반기에 CD 10장 분량의 축약판을
만들어 판매할 계획.
한편 MBC라디오는 98년 완성을 목표로 "한국의 굿"음반도 제작중이다.
굿은 제의로서의 성격이 중요한 만큼 8mm비디오촬영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조정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