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면톱] '미지급 모집수당 580억원 돌려준다' .. 보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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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은 중도퇴사한 생활설계사에게 지급하지 않은 모집수당은 모두
5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사들은 이 돈을 조만간 신문광고를 통해 고시한 다음 보험설계사들에게
모두 반환해야 한다.(본보 11월27일자 보도)
보험영업을 그만둔뒤 규정상의 모집수당을 못받은 설계사들은 해당 회사에
지급을 신청하면 받을수 있게 됐다.
보험감독원은 11일 생보사들이 중도퇴사한 설계사에게 규정대로 주지않은
모집수당은 모두 580억원에 달한다고 밝히고 이를 모두 돌려 주도록 조치
했다고 밝혔다.
보감원 관계자는 "이번의 환급대상금액은 보험사들이 설계사에게 지급하지
않고 판촉물값 등으로 유용해 물의를 빚은 부분"이이라고 밝히고 "설계사에게
불리하게 만들어진 모집수당 체계에 대해서도 관련법규 위반여부를 검토중"
이라고 밝혔다.
보감원은 앞으로 생보사가 중도퇴사한 설계사의 계약유지 수당을 미지급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당을 설계사의 은행통장에 자동입금시켜 주도록 했다.
한편 보감원은 이날 생.손보사 상임감사 회의를 소집, 신원보증보험의
해지환급보험료 횡령 등 금전사고에 대한 근절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보험감독원은 앞으로 금전사고 발생시 사고금액의 과다를 불문하고 관련
임직원을 징계 면직하고 형사고발키로 했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
5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사들은 이 돈을 조만간 신문광고를 통해 고시한 다음 보험설계사들에게
모두 반환해야 한다.(본보 11월27일자 보도)
보험영업을 그만둔뒤 규정상의 모집수당을 못받은 설계사들은 해당 회사에
지급을 신청하면 받을수 있게 됐다.
보험감독원은 11일 생보사들이 중도퇴사한 설계사에게 규정대로 주지않은
모집수당은 모두 580억원에 달한다고 밝히고 이를 모두 돌려 주도록 조치
했다고 밝혔다.
보감원 관계자는 "이번의 환급대상금액은 보험사들이 설계사에게 지급하지
않고 판촉물값 등으로 유용해 물의를 빚은 부분"이이라고 밝히고 "설계사에게
불리하게 만들어진 모집수당 체계에 대해서도 관련법규 위반여부를 검토중"
이라고 밝혔다.
보감원은 앞으로 생보사가 중도퇴사한 설계사의 계약유지 수당을 미지급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당을 설계사의 은행통장에 자동입금시켜 주도록 했다.
한편 보감원은 이날 생.손보사 상임감사 회의를 소집, 신원보증보험의
해지환급보험료 횡령 등 금전사고에 대한 근절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보험감독원은 앞으로 금전사고 발생시 사고금액의 과다를 불문하고 관련
임직원을 징계 면직하고 형사고발키로 했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