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 총수신 30조원 넘어 .. 작년보다 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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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신용금고의 총수신 규모가 30조원을 넘어섰다.
10일 전국상호신용금고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전국 236개 금고의
총수신이 지난해 27조5,025억원에 비해 9.7%(2조6,830억원) 늘어난 30조1,185
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예금은행의 국내부채(약 290조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예금과목별로는 복리정기예금이 15조8,056억원(52.5%)으로 가장 많았고
정기예금 7조743억원(23.5%), 수입부금 3조1,183억원(10.3%) 순이었다.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금도 대출호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3.1%
(1,880억원) 늘어난 1조6,257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총여신은 지난해 26조3,203억원보다 8.7%(2조3,073억원) 증가한 28조
6,276억원으로 예대율(예금에 대한 대출비율)은 95.0%를 기록했다.
금고연합회 관계자는 "금고의 총수신은 예금및 각종 차입금계정을 합한 것"
이라며 "신탁을 제외한 예금및 차입금만으로 30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금융기관 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정한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
10일 전국상호신용금고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전국 236개 금고의
총수신이 지난해 27조5,025억원에 비해 9.7%(2조6,830억원) 늘어난 30조1,185
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예금은행의 국내부채(약 290조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예금과목별로는 복리정기예금이 15조8,056억원(52.5%)으로 가장 많았고
정기예금 7조743억원(23.5%), 수입부금 3조1,183억원(10.3%) 순이었다.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금도 대출호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3.1%
(1,880억원) 늘어난 1조6,257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총여신은 지난해 26조3,203억원보다 8.7%(2조3,073억원) 증가한 28조
6,276억원으로 예대율(예금에 대한 대출비율)은 95.0%를 기록했다.
금고연합회 관계자는 "금고의 총수신은 예금및 각종 차입금계정을 합한 것"
이라며 "신탁을 제외한 예금및 차입금만으로 30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금융기관 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정한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