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시황] (7일) M&A관련 종금주 초강세..부양책 기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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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동장군은 날이 갈수록 위세를 떨치고 있다.
과천에서 불어올줄 알았던 따뜻한 바람은 한파로 돌변, 증시를 꽁꽁 얼어
붙게 만들고 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4일 연속으로 연중최저치를 경신하며 전날보다 3.78
포인트 하락한 696.1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3년 9월21일의 694.66이후 4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형주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중.소형주지수는 소폭 반등하며 12월
첫째주를 마감했다.
<> 장중 동향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700선이 깨진 만큼 부양책이 곧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개장초 종합주가지수는 조심스럽게 상승시도를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증권당국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실망매물이 쏟아지며
이내 되밀리는 모습이었다.
한화종금의 경영권분쟁을 계기로 기업매수합병(M&A) 재료를 가진 종금주들이
장중내내 초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분위기는 금융산업개편으로까지 이어지며 은행주들의 상승을 이끌어
냈다.
<> 특징 종목
=한외종금 대구종금 한길종금 등 무려 16개 종목 종금주들이 상한가를 기록
했다.
동산씨앤지는 13년만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난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
까지 올랐다.
금융산업개편을 재료로 조흥은행 상업은행 국민은행등 은행주들이 무더기로
거래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대유통상 대림통상 OB맥주 등 일부 M&A설 유포종목도 초강세를 기록했다.
서울시청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뚝섬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산업은
여전히 강세를 지켰다.
<< 호재 악재 >>
<>증권사, 잇달아 신용만기 연장
<>당정, 증시 부양책 협의
<>투신사, 증시 안정책 건의 예정
<>산업연구원, 내년 경기 회복 전망
<>회사채 수익률 연중 최고수준
<>무역 적자규모 11월까지 186억달러 기록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9일자).
과천에서 불어올줄 알았던 따뜻한 바람은 한파로 돌변, 증시를 꽁꽁 얼어
붙게 만들고 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4일 연속으로 연중최저치를 경신하며 전날보다 3.78
포인트 하락한 696.1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3년 9월21일의 694.66이후 4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형주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중.소형주지수는 소폭 반등하며 12월
첫째주를 마감했다.
<> 장중 동향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700선이 깨진 만큼 부양책이 곧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개장초 종합주가지수는 조심스럽게 상승시도를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증권당국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실망매물이 쏟아지며
이내 되밀리는 모습이었다.
한화종금의 경영권분쟁을 계기로 기업매수합병(M&A) 재료를 가진 종금주들이
장중내내 초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분위기는 금융산업개편으로까지 이어지며 은행주들의 상승을 이끌어
냈다.
<> 특징 종목
=한외종금 대구종금 한길종금 등 무려 16개 종목 종금주들이 상한가를 기록
했다.
동산씨앤지는 13년만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난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
까지 올랐다.
금융산업개편을 재료로 조흥은행 상업은행 국민은행등 은행주들이 무더기로
거래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대유통상 대림통상 OB맥주 등 일부 M&A설 유포종목도 초강세를 기록했다.
서울시청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뚝섬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산업은
여전히 강세를 지켰다.
<< 호재 악재 >>
<>증권사, 잇달아 신용만기 연장
<>당정, 증시 부양책 협의
<>투신사, 증시 안정책 건의 예정
<>산업연구원, 내년 경기 회복 전망
<>회사채 수익률 연중 최고수준
<>무역 적자규모 11월까지 186억달러 기록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