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은 오는 12월 중순께 개관할 예정인 대전 엑스포과학공원내
한국통신의 첨단통신전시관에 비동기전송방식(ATM)교환기, 영상회의시스템,
멀티미디어 단말기등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납품, 설치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초고속정보화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이 시스템은 비디오를 이용한
주문형비디오(VOD)시범사업뿐 아니라 대덕단지에 구축된 초고속정보화시범
망과 연동해 전자도서관, 전자신문, 영상회의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LG정보통신은 설명했다.

이회사가 공급할 ATM-MSS교환기는 음성위주의 기존 교환기와는 달리
음성, 데이터, 동영상등을 처리할 수 있는 광대역초고속교환기이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