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2번째 퍼블릭골프장인 라비돌컨트리클럽이 4일 정식 개장했다.

실버타운 전문업체인 (주)라비돌이 경기도 화성군 정남면에 건설한
라비돌컨트리클럽은 총 9홀 (파36.전장 2,757야드) 규모로 파4홀이 5개,
파3홀과 파5홀이 각 2개씩으로 구성돼 있다.

노인휴양소 라비돌리조트내 스포츠시설의 하나로 건설된 이 골프장은
그 때문인지 코스의 업다운이 거의 없으며 아기자기하면서도 섬세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1시간40분이면 9홀 플레이가 가능하다.

평일은 도착순, 토.일요일은 예약으로 운영된다.

그린피는 평일 3만원, 토.일요일 4만원.

팀당 2명은 반드시 캐디 (3만원)를 동반해야 하지만 나머지는 1인용 카트
(무료)를 쓸수 있다.

클럽하우스내에 라커실 식당 목욕탕 등이 있고, 1번홀 옆에 20타석
규모의 연습장이 갖춰져 있다.

서울에서 40km 지점의 수원전문대 옆에 위치해 있으며 신갈인터체인지-
동수원 4거리-병점3거리-용주사-수원전문대 코스를 따라가면 된다.

예약문의 (0339) 52-4457~8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