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한국합섬, 연평균 50%이상 고속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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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에스터 장섬유제조업체인 한국합섬(자본금 180억원)이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가격 인상으로 앞으로 2~3년간 평균 50%이상의 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국합섬 관계자는 "지난 1월 완공된 구미 제2공장이 내수및 수출호조로
9월부터 100%가동되고 있어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제2공장 가동으로 하루 생산량이 330t에서 830t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 "폴리에스터원사(PFY)의 가격을 9월부터 10% 넘게 인상한 것도 그대로
매출증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중국의 긴축 완화, 동남아국가의 직기설비 증설에 따라 수출
증가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10월말까지 수출물량은 220만t으로 전년동기보다 79% 늘어났다.
증권계는 8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의 내년(97년 8월) 매출액이 올해보다 70%
늘어난 4,500억원, 98년 매출액은 6,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원재료(TPA)의 가격이 지난해말 t당 1,112달러에서 최근에는
6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해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란 진단이다.
대신경제연구소 정윤제 책임연구원은 이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올해보다
128% 증가한 180억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합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9배 정도로 동종업계 평균인 27배
보다 현저히 낮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10월 상장후 첫 결산기(96년 8월)에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4일자).
제품가격 인상으로 앞으로 2~3년간 평균 50%이상의 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국합섬 관계자는 "지난 1월 완공된 구미 제2공장이 내수및 수출호조로
9월부터 100%가동되고 있어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제2공장 가동으로 하루 생산량이 330t에서 830t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 "폴리에스터원사(PFY)의 가격을 9월부터 10% 넘게 인상한 것도 그대로
매출증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중국의 긴축 완화, 동남아국가의 직기설비 증설에 따라 수출
증가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10월말까지 수출물량은 220만t으로 전년동기보다 79% 늘어났다.
증권계는 8월 결산법인인 이 회사의 내년(97년 8월) 매출액이 올해보다 70%
늘어난 4,500억원, 98년 매출액은 6,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원재료(TPA)의 가격이 지난해말 t당 1,112달러에서 최근에는
6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해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란 진단이다.
대신경제연구소 정윤제 책임연구원은 이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올해보다
128% 증가한 180억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합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9배 정도로 동종업계 평균인 27배
보다 현저히 낮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10월 상장후 첫 결산기(96년 8월)에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