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브랜드 이미지를 고수해온 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의 "리바트가구"
가 중저가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가구시장공략에 적극 나섰다.

이 회사는 "리바트=고가브랜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소비자들에게 보다
밀착된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아래 붙박이장 혼례용 학생용 주방용가구등
모두 12세트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수납공간을 대폭 확대,
기능성을 높인 제품을 100만~200만원대로 인하해 가격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선것. 이들제품은 모두 12월부터 시판된다.

주방가구에 문짝을 달아 평시에는 수납장처럼 보이는 "컴팩트키친"은 원룸
오피스텔등 신주거형태에 걸맞는 부엌가구이다.

또 붙박이장인 "시스템2000"도 최소의 공간에 최대의 공간활용을 할수있는
것이 특징이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