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프로골퍼들이 96 오메가투어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
(총상금 25만달러)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9일 인도네시아의 부미 세르퐁다마이코스 (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재미선수인 이준석은 6언더파 66타의 호기록을 세우며
합계 11언더파 205타 (68.71.66)로 선두 존 커노한 (미)을 1타차로
뒤쫓고 있다.

또 신용진 (32.팬텀)은 합계 8언더파 208타 (69.68.71)로 공동 5위,
장타자 김종덕 (36.아스트라)은 합계 5언더파 211타 (70.68.73)로 공동
19위를 달리고 있다.

18명의 출전선수중 13명이 커트오프를 통과한 한국선수들은 이밖에도
박남신이 215타로 37위에 올라있다.

오메가투어 상금랭킹 1위인 강욱순은 3오버파 219타 (76.70.73)로
59위를 기록,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