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탬, 한자권 모든 문자처리 새 서체 개발..내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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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스템(대표 이웅근)은 한글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한자권 국가의
문자를 모두 처리할수 있는 새로운 서체기술을 개발, 내년초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스템이 일본의 컴퓨터업체인 후지쓰와 공동으로 개발한 서울크리에이
티브페이스(SCF)라는 새로운 서체기술은 출력속도가 기존의 트루타입 서체
보다 5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또 문자를 구성요소.스트로크.파트로 분리해 서체를 생성, 기존의
트루타입 서체에 비해 파일크기를 5분의1 정도로 줄였다.
SCF기술은 특히 동양권 문자의 특성에 적합한 힌트정보를 제공, 프린터및
모니터에서의 서체품질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다.
서울시스템과 후지쓰는 SCF규격을 이미 개발한 상태이며 이 규격에 따른
서체및 출력장치인 SCF스케일러를 개발, 내년초 전세계 시장에 발표하고
한자문화권 국가를 중심으로 시판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 소프트웨어업체가 외국 유력 컴퓨터업체와 공동으로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시스템은 이번 기술개발과정에서
기술규격개발 서체도안 등 핵심분야를 주도적으로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스템 관계자는 "SCF기술은 동양권 문자의 서체 구현에 가장 잘 어울릴
것"이라며 "국내시장은 물론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30일자).
문자를 모두 처리할수 있는 새로운 서체기술을 개발, 내년초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스템이 일본의 컴퓨터업체인 후지쓰와 공동으로 개발한 서울크리에이
티브페이스(SCF)라는 새로운 서체기술은 출력속도가 기존의 트루타입 서체
보다 5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또 문자를 구성요소.스트로크.파트로 분리해 서체를 생성, 기존의
트루타입 서체에 비해 파일크기를 5분의1 정도로 줄였다.
SCF기술은 특히 동양권 문자의 특성에 적합한 힌트정보를 제공, 프린터및
모니터에서의 서체품질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다.
서울시스템과 후지쓰는 SCF규격을 이미 개발한 상태이며 이 규격에 따른
서체및 출력장치인 SCF스케일러를 개발, 내년초 전세계 시장에 발표하고
한자문화권 국가를 중심으로 시판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 소프트웨어업체가 외국 유력 컴퓨터업체와 공동으로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시스템은 이번 기술개발과정에서
기술규격개발 서체도안 등 핵심분야를 주도적으로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스템 관계자는 "SCF기술은 동양권 문자의 서체 구현에 가장 잘 어울릴
것"이라며 "국내시장은 물론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