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주 줄줄이 상륙 .. 알카리성소주 '님바스'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이 국내 소주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주류수입업체인 님바스유통(대표 김순자)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알렉산더디스틸링사에서 생산한 알칼리성소주 "님바스"
(알콜함량 25%)를 수입, 시판하기로 했다.
님바스는 주류사업을 위해 대리점 확보에 들어갔다.
이로써 국내에 상륙한 미국 소주는 5년전 들어온 삼학과 지난 3월 서울
강남의 유흥음식점 등에 선을 보인 야타이소주(누팩인터내셔널사)에 이어
3개로 늘어났다.
지난 3월 양주업체인 누팩인터내셔널사가 일본과 한국시장을 목표로 제조한
야타이소주가 수입돼 7백50ml 한 병에 8천원선에 시판되고 있다.
님바스유통은 님바스 한병의 시판가(375ml)를 국내 고급소주(1,000~1,400원)
보다 훨씬 비싼 5,000원선으로 정할 방침이다.
알렉산더디스틸링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진로측과 님바스의 수입 판매문제를
협의했으나 주질.시장성에 대한 견해차이로 계약을 맺는데 실패했었다.
업계는 미국 소주의 잇따른 상륙이 이미 국내에 지사를 내고 있는 다카라
등 일본 주류업체들을 자극, 일본소주의 국내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카라의 경우 내년말께 일본의 증류식및 희석식 소주를 모두 국내에 내기로
하고 현재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명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
주류수입업체인 님바스유통(대표 김순자)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알렉산더디스틸링사에서 생산한 알칼리성소주 "님바스"
(알콜함량 25%)를 수입, 시판하기로 했다.
님바스는 주류사업을 위해 대리점 확보에 들어갔다.
이로써 국내에 상륙한 미국 소주는 5년전 들어온 삼학과 지난 3월 서울
강남의 유흥음식점 등에 선을 보인 야타이소주(누팩인터내셔널사)에 이어
3개로 늘어났다.
지난 3월 양주업체인 누팩인터내셔널사가 일본과 한국시장을 목표로 제조한
야타이소주가 수입돼 7백50ml 한 병에 8천원선에 시판되고 있다.
님바스유통은 님바스 한병의 시판가(375ml)를 국내 고급소주(1,000~1,400원)
보다 훨씬 비싼 5,000원선으로 정할 방침이다.
알렉산더디스틸링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진로측과 님바스의 수입 판매문제를
협의했으나 주질.시장성에 대한 견해차이로 계약을 맺는데 실패했었다.
업계는 미국 소주의 잇따른 상륙이 이미 국내에 지사를 내고 있는 다카라
등 일본 주류업체들을 자극, 일본소주의 국내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카라의 경우 내년말께 일본의 증류식및 희석식 소주를 모두 국내에 내기로
하고 현재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명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