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도 시스템통합(SI) 기법으로''

SI전문업체인 코오롱정보통신이 경영진과 사원간 간담회인 "프로메테우스
데이"를 한달에 두번씩 갖기해 관심.

노사 양측이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전달, 노사간 시스템통합을
이루자는게 프로메테우스 데이의 기본 취지.

프로메테우스 데이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시간을 갖는다.

간담회는 당연히 식사나 술을 즐기며 이뤄진다.

프로메테우스(Prometheu )는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고대 그리스의
한 신.

코오롱정보통신은 프로메테우스가 전해준 불이 인류역사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착안, 간담회 명칭을 프로메테우스 데이로 정했다고
설명.

한 관계자는 "프로메테우스의 불이 인류를 발전시켰듯, 프로메테우스
데이는 코오롱정보통신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는
노사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