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가 수납공간을 최대화시킨 키큰장 "엠버롱"이
1만세트 생산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가구단일품목으로 지난 95년 7월 출시된지 16개월만에 1만세트생산을 기
록한 것이다.

"엠버롱"은 현재 리바트 혼례용 모델중 판매1위를 차지하고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리바트대리점전체매출의 30-50%를 점유하고있다고 회
사측은 밝혔다.

총 매출액 역시 이기간중 5백40억8천만원을 기록하는등 최고의 인기를
끌고있다.

엠버롱이 소비자들로부터 이같이 호응을 받고있는 것은 분해 조립 이동설
치가 가능한 상하단 분리식가구인데다 종전의 장보다 20cm이상 키가 크고
수납능력이 30%이상 늘어났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밤나무 무늬결의 밝고 미려한 자연무늬재질과 디자인이 깔끔한 것도
주목을 끌고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바트는 지난7월부터 유광제품인 엠버롱1에 이어 무광제품인 엠버롱 2를
내놓고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