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제조업체인 미프리맥스 일렉트로닉스사가 19만원대의 저가
형 스캐너 제품군 "이지포토"시리즈를 국내시장에 공급한다.

이 제품군은 분리독립형 스캐너인 "이지포토 리더"와 CD롬 드라이브와 같이
PC에 끼워쓸 수 있는 내장형 "이지포토 드라이브"로 가격은 각각 19만9,000
원(부가세 별도).

이 제품은 PC에서 스캔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지포토 소프트웨
어"와 함께 제공된다.

이지포토 리더는 PC의 병렬포트에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200 dpi 에서 1,200 dpi 에 이르는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며 5x7인치 크기
의 사진까지 스캐닝할 수 있다.

이지포토 드라이브는 5.25인치 규격의 슬롯에 끼워 쓸 수 있으며 사진을 스
캐너에 넣으면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나와있는 이지포토 소프트웨어가 자동으
로 스캔을 진행하게 된다.

프리맥스 일렉트로닉스사는 국내 주변기기 전문유통업체인 C&G시스템사를
통해 이지포토시리즈를 공급하게 된다.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