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난해 보다 20% 늘어난 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내년 6월부터 재생 가능한 CD(콤팩트 디스크)인 MD(미니 디스크)를 생산
이 부문에서만 3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24일 새한미디어 관계자는 "비디오 테이프의 주원료인 베이스 필름 가격이
지난해보다 15% 하락했으나 제품가격도 10%가 내려 올해 경상이익은 60억원
가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외형성장과 관련, 이 관계자는 "유럽 미국 동남아시장에 대한 수출이 지난
해 3억1,500만달러에서 올해 4억200만달러로 늘어 전체 매출액은 21.4% 늘어
난 3,900억원에 이를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사업 전망에 대해 그는 "소니 3M등 미 일기업들이 선진국의 비디오
테이프 수요 정체와 경쟁력 약화로 생산축소 등을 검토하고 있어 시장을 확
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MD사업에 대해 그는 "장기적으로 CD를 대체할 유망분야로 꼽히나 당장은 MD
플레이어가 보급되지 않아 매출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허정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