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가계장기저축이 판매 한달만에 2조원에 육박하는 수신고를 기록했다.

2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판매된 가계장기저축은 계좌수가
이달 20일 현재 885만3,406계좌, 불입액은 1조9,785억9,4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로자 주식저축도 5만2,961계좌, 2,867억6,400만원의 수신 실적을 올려
새로나온 두 저축상품 판매액이 2조2,600억원을 넘었다.

가계장기저축 수신 실적을 금융기관별로 보면 <>은행 1조3,178억4,300만원
<>투자신탁 2,765억6,100만원 <>보험은 1,580억1,300만원 <>종금 41억2,600만
원 <>우체국 266억9,700만원 <>상호신용금고 948억1,000만원 <>새마을금고
141억4,100만원 <>신용협동조합 102억300만원 <>농.수.축협은 762억원의
수신고를 각각 올렸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