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종합특수강이 은행들의 여신지원으로 460억원규모의 해외CB(전환사채)를
무사히 상환했다.

21일 금융계와 삼미종합특수강에 따르면 삼미종합특수강은 20일 제일은행과
산업은행으로부터 각각 256억원과 153억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자체운전자금
51억원을 보태 지난 94년 발행된 해외CB를 전액상환했다.

제일 산업은행은 크레딧스위스은행의 풋옵션형태로 떠안게된 삼미종합특수강
CB금액에다 추가여신을 일으켜 자금을 지원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