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자동차(GM)는 미국과 캐나다에 위치한 부품공장 4곳을
페레그린사에 매각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매각대상 4개공장은 미국 미시간주 프린트와 리보니아에 있는 부품업체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윈저 및 오샤와에 위치해 있으며 총매출은 10억달러
규모다.

인수업체 페레그린사는 투자회사 조셉리틀존레비사가 출자해 세운 신규
업체로 미시간주 사우스필드에 본사를 둘 계획이다.

페레그린은 앞으로 GM에 부품을 조달하는 한편 북미와 세계자동차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