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스튜디오는 초기자본이 많이 드는 업종인 만큼 주변상권을
철저히 조사한후 창업을 해야한다.

물론 기존의 헬스나 에어로빅을 운영중인 사람들이 기계장비만을
교체해 피트니스 스튜디오를 개설하는 경우는 예외지만 신규창업을
할 때는 상권이 중복돼서는 곤란하다.

바람직한 입지로는 중산층이상이 거주하는 곳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본사에서는 여의도 강남일부 송파구등을 우선입지로 꼽고있으나 생활이
윤택한 사람들이 주고객인만큼 같은 지역이라도 입지선정에 최대한 신경을
써야한다.

또한 3개월에서 1년정도운동을 하다보면 탈퇴자들이 생기고 신규회원을
다시 모집해야하므로 유동인구가 많은곳에 개점하는것이 유리하다.

회원들이 장기간 운동을 계속 할수있도록 점주는 회원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트레이너는 매장에 상주하면서 이용자들에게 각종 편의를 최대한
제공해야한다.

단순한 기계사용법뿐아니라 고객카드를 만들어 지속적인 몸매관리와
식단조정을 해주는 등 회원서비스를 강화하는것이 매출을 올리는 비결이다.

트레이너는 또 비만인에 대해 건강한 정신력을 가질수있도록 개인상담을
수시로 하며 하루하루 정해진 운동량을 지속적으로 할수있도록 출석지도를
해야한다.

이밖에도 락카룸 및 샤워실 등의 시설물에 대한 청결한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기계장비에 대해서는 기름을 제때에 주입하는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며
고장시 신속하게 수리할수있도록 본사와 업무협력관계를 분명히 해야한다.

피트니스 스튜디오는 특정지역에서 하는 사업인만큼 홍보를 꾸준히
해야한다.

전체적인 홍보는 본사에서 하지만 지역광고는 체인점별로 따로 해야한다.

서비스의 질이 고객확보의 관건인만큼 원장은 교육프로그램을 잘 응용해
보다 나은 운동방법을 개발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하며 항상 고객들에게
개인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해야한다.

문의 02-393-5586

< 양혜숙 창업대행전문가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