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 무선호출가입자들은 어느 대리점에서나 편하게 무선호출기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이통은 대리점에 접수된 고장난 호출기들을 택배업체들이 수리를
전담하고 있는 영업소로 운반토록하는 "수신기택배 AS"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AS지정점을 찾을 필요없이 아무 대리점에나 무선호출기 수리를
신청하고 4일내에 찾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대리점들이 접수된 고장호출기를 소량이라도 직접 A/S지정점
으로 운반해야 하는 불편으로 인해 호출기 수리신청접수를 꺼리거나 일주일
이상의 수리기간을 필요로 했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