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봉환 <가산전자 사장> .. '멀티' 전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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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의 수용범위가 넓어지고 영상과 통신의 융합추세에 맞춰
멀티미디어제품에도 가전개념이 도입돼야 합니다"
오는2000년 매출액 3,000억원의 종합멀티미디어 전문업체로 발돋움한다는
"비전2000"계획을 확정한 오봉환가산전자사장은 앞으로 통신분야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가전을 접목한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란다.
오사장은 그 첫작품으로 위성방송 수신용 셋톱박스를 개발,내년부터
본격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에 대비해 관련 국제동영상처리표준인 MPEG 등 DVD시장에서 승부를
건다는 각오이다.
"대기업들이 잇달아 DVD제품을 개발중이지만 기능이 단순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수 있는 복합기능의 제품으로
승부를 걸 생각입니다"그는 고객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의사결정이 느린 대기업이 따라잡을 수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사장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해마다 매출액의 7~8%를 연구개발비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들려줬다.
우선 PC의 영상처리용 소프트웨어인 VGA카드를 고급화하고 차세대
영상처리표준인 MPEG 를 복합화하는 작업에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모뎀과 사운드카드분야를 결합해 화상회의 케이블TV 셋톱박스등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0년까지의 최종 목표는 주문형비디오(VOD) 개인휴대단말기(PDA)
양방향TV 위성방송등의 서비스사업체로 발돋움하는 것입니다"
오사장은 VGA분야에서 향상된 DVD,모뎀분야에서 개발된 양방향
위성수신기와 케이블모뎀, 케이블TV용 셋톱박스등이 만나는 종착역이
서비스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지난90년 가산전자를 창립한지 5년여만에 매출500억원의 중견업체로
성장시킨 오사장은 최근 장외시장에 등록한 것을 계기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시킬 꿈을 키우고있다.
<김수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
멀티미디어제품에도 가전개념이 도입돼야 합니다"
오는2000년 매출액 3,000억원의 종합멀티미디어 전문업체로 발돋움한다는
"비전2000"계획을 확정한 오봉환가산전자사장은 앞으로 통신분야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가전을 접목한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란다.
오사장은 그 첫작품으로 위성방송 수신용 셋톱박스를 개발,내년부터
본격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에 대비해 관련 국제동영상처리표준인 MPEG 등 DVD시장에서 승부를
건다는 각오이다.
"대기업들이 잇달아 DVD제품을 개발중이지만 기능이 단순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수 있는 복합기능의 제품으로
승부를 걸 생각입니다"그는 고객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의사결정이 느린 대기업이 따라잡을 수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사장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해마다 매출액의 7~8%를 연구개발비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들려줬다.
우선 PC의 영상처리용 소프트웨어인 VGA카드를 고급화하고 차세대
영상처리표준인 MPEG 를 복합화하는 작업에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모뎀과 사운드카드분야를 결합해 화상회의 케이블TV 셋톱박스등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0년까지의 최종 목표는 주문형비디오(VOD) 개인휴대단말기(PDA)
양방향TV 위성방송등의 서비스사업체로 발돋움하는 것입니다"
오사장은 VGA분야에서 향상된 DVD,모뎀분야에서 개발된 양방향
위성수신기와 케이블모뎀, 케이블TV용 셋톱박스등이 만나는 종착역이
서비스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지난90년 가산전자를 창립한지 5년여만에 매출500억원의 중견업체로
성장시킨 오사장은 최근 장외시장에 등록한 것을 계기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시킬 꿈을 키우고있다.
<김수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