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넘치는 화려한 플레이와 빼어난 미모를 갖춘 여자테니스계의
스타 가브리엘라 사바티니가 13일 오후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에 온다.

휠라코리아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사바티니는 14일 12시에 기자회견을
가진후 2시30분에 휠라 압구점 직영점에서 1시간 가량 기념 싸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사바티니는 15세때인 85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90년 그랜드슬램대회의 하나인 US오픈, 94년
세계여자테니스협회 챔피언십 우승 등 무려 10년간 단식 27회, 복식
12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사바티니는 힘있는 포핸드 스트로크를 주무기로 시원스런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