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I면톱] 은행, 자회사 대거 정리..서울은행, 3개사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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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자회사가 대폭 정리된다.
서은투자자문 서은상호신용금고 서울리스등 서울은행의 4개자회사중 3개가
매각되고 국민은행의 계열금고들은 합병된다.
서울은행의 관계자는 31일 "98년까지 이행해야 하는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자회사및 일부 부동산를 매각키로 결정했다"며 "자구계획서를 11월중
은행감독원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방침은 은감원이 지난 상반기중 제출됐던 서울은행의 자구계획에
대해 은행경영을 정상화시키기에는 미흡하다는 이유로 보완지시를 내린데
따른 것이다.
매각대상이 되는 자회사중 서은투자자문(자본금 50억원)은 서울은행이
1백% 출자하고 있으며 서은상호신용금고는 지분율이 95.4% 서울리스는
30.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서울은행은 인천지점빌딩(2백44평) 서울 면목동소재 온실(2백74평)
전주남문지점(2백88평)등 보유부동산도 매각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서울은행은 이미 10월중 서울 청계지점빌딩을 약
25억원에 매각했다.
그러나 자회사중 서은시스템은 은행과의 전산업무 때문에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만 18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등 최근 2년간 누적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국민상호신용금고(자본금 45억원)를 내년초
한성상호신용금고(50억원)에 흡수합병시키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상호신용금고의 경우 인수당시부터 이미 사고금고
였다"며 "금융기관 구조조정법이 개정되는 대로 합병시켜 대형화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5개 은행장들도 1일 은행연합회에서 회의를 갖고 자회사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
서은투자자문 서은상호신용금고 서울리스등 서울은행의 4개자회사중 3개가
매각되고 국민은행의 계열금고들은 합병된다.
서울은행의 관계자는 31일 "98년까지 이행해야 하는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자회사및 일부 부동산를 매각키로 결정했다"며 "자구계획서를 11월중
은행감독원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방침은 은감원이 지난 상반기중 제출됐던 서울은행의 자구계획에
대해 은행경영을 정상화시키기에는 미흡하다는 이유로 보완지시를 내린데
따른 것이다.
매각대상이 되는 자회사중 서은투자자문(자본금 50억원)은 서울은행이
1백% 출자하고 있으며 서은상호신용금고는 지분율이 95.4% 서울리스는
30.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서울은행은 인천지점빌딩(2백44평) 서울 면목동소재 온실(2백74평)
전주남문지점(2백88평)등 보유부동산도 매각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서울은행은 이미 10월중 서울 청계지점빌딩을 약
25억원에 매각했다.
그러나 자회사중 서은시스템은 은행과의 전산업무 때문에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만 18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등 최근 2년간 누적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국민상호신용금고(자본금 45억원)를 내년초
한성상호신용금고(50억원)에 흡수합병시키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상호신용금고의 경우 인수당시부터 이미 사고금고
였다"며 "금융기관 구조조정법이 개정되는 대로 합병시켜 대형화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5개 은행장들도 1일 은행연합회에서 회의를 갖고 자회사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