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점포 경영] 'LG정유 용일주유소'..월매출 6억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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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포명 : LG정유 용일주유소
개점일 : 1995.6.1
장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40-667
사장 : 정상룡
월매출액 : 6억5,000만원
=======================================================================
"한집 건너 하나"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주유소가 많이 생겨나면서
판촉전도 뜨거워지고 있다.
운전자들의 시선을 붙잡는 늘씬한 아가씨동원에서부터 자동차무료정비
사은품제공까지 갖가지 방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같은 과열경쟁의 틈바구니에서 현수막조차 내걸지 않고서도 두드러진
실적을 올리고 있는 곳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LG정유 용일
주유소이다.
용일주유소의 하루 휘발유 판매량은 130드럼, 월매출액은 6억5,00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6월 주유소 문을 열때 LG정유가 입지와 교통량을 고려해 예측한
하루 판매량은 기껏해야 50드럼정도.
자동차가 왕복 10차선 도로에 인접해 있는데다 근처에 7개 경쟁업소가 있어
"목"이 안좋기 때문이었다.
이 주유소가 이러한 우려를 떨치고 고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정상룡
사장의 "1등주의"가 큰 몫을 했다.
정사장 영업철학은 "핑계대지 말라"는 것.
깔끔한 주유공간, 서비스, 심지어 사소한 사은품 하나에 이르기까지 경쟁
업소에 뒤질 수 없다는 정사장의 승부근성이 배여 있다.
정사장은 40년이상 용산에서 잔뼈가 굵은 토박이.
15년동안의 관광호텔 경영경험으로 고객접대에 관한한 베테랑이다.
그는 무엇보다 "몸에 밴 서비스"를 강조한다.
정사장은 "하루 1,500여대를 상대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짜증이 나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직접 손님차를 닦거나 반말로 응해오는 손님에게도 먼저
허리를 굽힌다.
정사장 실력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것중 하나가 사은품이다.
사은품 하나하나에 그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그는 사은품 요건으로 "시의적절하고 스스로 구입하기는 망설여지지만
받으면 반가운 것들"을 꼽는다.
정사장은 "주유소를 찾은 고객이 사은품하나를 받고 웃음을 터트리면
어느새 단골이 된다"고 귀뜸한다.
< 손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
개점일 : 1995.6.1
장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40-667
사장 : 정상룡
월매출액 : 6억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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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 건너 하나"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주유소가 많이 생겨나면서
판촉전도 뜨거워지고 있다.
운전자들의 시선을 붙잡는 늘씬한 아가씨동원에서부터 자동차무료정비
사은품제공까지 갖가지 방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같은 과열경쟁의 틈바구니에서 현수막조차 내걸지 않고서도 두드러진
실적을 올리고 있는 곳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LG정유 용일
주유소이다.
용일주유소의 하루 휘발유 판매량은 130드럼, 월매출액은 6억5,00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6월 주유소 문을 열때 LG정유가 입지와 교통량을 고려해 예측한
하루 판매량은 기껏해야 50드럼정도.
자동차가 왕복 10차선 도로에 인접해 있는데다 근처에 7개 경쟁업소가 있어
"목"이 안좋기 때문이었다.
이 주유소가 이러한 우려를 떨치고 고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정상룡
사장의 "1등주의"가 큰 몫을 했다.
정사장 영업철학은 "핑계대지 말라"는 것.
깔끔한 주유공간, 서비스, 심지어 사소한 사은품 하나에 이르기까지 경쟁
업소에 뒤질 수 없다는 정사장의 승부근성이 배여 있다.
정사장은 40년이상 용산에서 잔뼈가 굵은 토박이.
15년동안의 관광호텔 경영경험으로 고객접대에 관한한 베테랑이다.
그는 무엇보다 "몸에 밴 서비스"를 강조한다.
정사장은 "하루 1,500여대를 상대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짜증이 나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직접 손님차를 닦거나 반말로 응해오는 손님에게도 먼저
허리를 굽힌다.
정사장 실력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것중 하나가 사은품이다.
사은품 하나하나에 그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그는 사은품 요건으로 "시의적절하고 스스로 구입하기는 망설여지지만
받으면 반가운 것들"을 꼽는다.
정사장은 "주유소를 찾은 고객이 사은품하나를 받고 웃음을 터트리면
어느새 단골이 된다"고 귀뜸한다.
< 손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