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크기 40인치의 와이드 프로젝션 TV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고
29일 발표했다.

LG는 지금까지 나온 제품이 TV를 시청할 수 있는 각도가 좁은 단점을 개선,
<>상하 60도 <>좌우 1백50도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시청각을 넓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디지털 방식의 초점조정기능을 채용, 화면이 일그러지지 않게
조정해 주고 잔상을 없애준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 와이드 방식을 이용, 화면의 크기비율이 4대3인 일반방송이나
16대9인 와이드방송 등 어떠한 영상신호가 들어와도 화면모드를 적합하게
전환해 준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입체음향시스템 <>광대역 재생 스피커 <>저음강조회로 등을
사용, 자연음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