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슈퍼체인점등을 운영하는 해태유통은 해태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하자말자 이를 기념하는 "V8 기념세일"행사에 재빨리 돌입.

해태백화점에선 24일 개장후 선착순 8백명에게 콤비콜라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

인켈오디오를 20-40% 할인판매하는 오디오초특가전, 바텔전화기 100대
한정판매전, 모피피혁빅세일등 3대기획특집행사도 마련.

해태상사가 만드는 "코튼클럽" 속옷의 경우 40% 할인판매로 축하분위기에
가세.

70개의 슈퍼체인점과 할인점인 수퍼마트 2개점도 점포외벽에 플래카드를
일제히 내걸고 "우승기념대세일"을 시작.

수퍼마트와 슈퍼체인점에서 3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겐 피자한판씩이 무료로
제공되며 1천여개 품목을 20-30% 할인판매할 예정.

해태유통은 피자사은품 준비에만 3000여만원을 들이는등 오는 27일까지
계속될 이번 행사를 위해 모두 1억3000여만원의 자금을 투입.

<강창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