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종합보험 인수경쟁 "치열" .. 손해보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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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간에 행사종합보험 인수경쟁이 치열하다.
행사종합보험의 경우 며칠간의 보장기간에 행사가무사고로 끝날 경우
수억원의 보험료를 챙길수 있기 때문에 손보사마다 보험료 할인경쟁 등을
벌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손보업계 라이벌인 현대해상이 마이클잭슨 초청공연보험을
2억3,000만원에 인수, 1억원의 짭잘한 순수익을 올린데 자극받아 오는
21~27일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96서울에어쇼 관련보험을 1억7,000만원에
단독인수했다.
특히 서울에어쇼는 고가의 항공장비와 고난도의 곡예비행이 펼쳐지는 등
여느 행사보다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아 외국에서도 과학적인 보험인수기법이
요구되는 분야다.
삼성화재는 서울에어쇼 운영본부와 맺은 행사포괄보험에선 행사중에 불의의
사고로 관람객및 제3자의 인.물적손해가 일어났을 때 사고당 최고 100억원
까지 보상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행사의 완벽한 위험관리와 보험설계를 위해 공대출신들로
구성된 에어쇼보험 전담팀을 구성하고 1년전부터 파리와 싱가폴 에어쇼
등을 미리 조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
행사종합보험의 경우 며칠간의 보장기간에 행사가무사고로 끝날 경우
수억원의 보험료를 챙길수 있기 때문에 손보사마다 보험료 할인경쟁 등을
벌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손보업계 라이벌인 현대해상이 마이클잭슨 초청공연보험을
2억3,000만원에 인수, 1억원의 짭잘한 순수익을 올린데 자극받아 오는
21~27일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96서울에어쇼 관련보험을 1억7,000만원에
단독인수했다.
특히 서울에어쇼는 고가의 항공장비와 고난도의 곡예비행이 펼쳐지는 등
여느 행사보다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아 외국에서도 과학적인 보험인수기법이
요구되는 분야다.
삼성화재는 서울에어쇼 운영본부와 맺은 행사포괄보험에선 행사중에 불의의
사고로 관람객및 제3자의 인.물적손해가 일어났을 때 사고당 최고 100억원
까지 보상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행사의 완벽한 위험관리와 보험설계를 위해 공대출신들로
구성된 에어쇼보험 전담팀을 구성하고 1년전부터 파리와 싱가폴 에어쇼
등을 미리 조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