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치킨 부문에 선정됐다. 교촌치킨은 명실공히 국내 치킨 시장에서 왕좌를 유지하고 있다. 한발 앞선 트렌드로 항상 치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최근 2년 만에 신메뉴를 내놨다. 젊은 층을 겨냥한 이번 신메뉴는 옥수수를 활용한 달콤·고소 치킨이다. 떡볶이와 곁들여 ‘달·고·맵(달콤+고소+매콤)’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교촌치킨의 신메뉴인 ‘교촌옥수수’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기 판교 새 시대 개막 후 첫 작품이다. 업계에선 달콤한 옥수수의 진한 풍미가 특징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교촌치킨을 즐겨찾던 기성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를 집중 공략했다. 모든 세대가 즐겨찾는 국민 치킨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표다.교촌치킨은 1991년 창립 후 지난 33년간 국내산 통마늘과 발효간장, 청양 홍고추, 아카시아 벌꿀 등 정직한 재료를 사용하는 걸 최우선으로 했다. 24시간 냉장 숙성, 두 번의 튀김, 치킨 조각 한 면마다 세 번의 붓질을 통한 소스 도포 등 진심이 담긴 재료와 조리 방식도 강점으로 내세웠다.이번 신메뉴는 지난해 7월부터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쳤다. 지난 1년간 조리한 닭만 총 4330마리에 달한다. 서울 이태원 교촌필방 매장에서 선보여 고객 피드백을 꾸준히 수집했고, 1년간 총 7회에 걸친 소비자 조사 과정을 거쳐 대중의 입맛을 확인했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교촌옥수수는 100년 기업을 향한 교촌의 미래를 이끌 신메뉴로, 전 세대 입맛을 겨냥한 야심 찬 작품”이라
쏠라이트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자동차배터리 부문에 선정됐다. 쏠라이트는 현대성우쏠라이트의 대표 연축전지 브랜드다. 자동차, 선박, 농업 및 산업 기계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완성차업체 순정 납품은 물론 전국 100여 개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 개국 수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현대성우그룹 계열사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창립 후 다양한 기술 특허를 획득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제품 라인업을 134종, 876개 품목까지 확대했다. 현대자동차·기아 품질 평가 지표인 2023년 ‘품질 5스타’ 평가에서 경쟁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그만큼 품질과 기술력 측면에서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쏠라이트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에 비해 강한 내구력, 우수한 저온 시동성과 긴 수명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제품 라인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시장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내외 모터스포츠 팬 대상으로 쏠라이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1997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라크로스 국가대표팀 후원, 한국대학스키연맹 3년 연속 후원, 주니어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현대성우쏠라이트는 지주사인 현대성우홀딩스, 브레이크 디스크, 엔진 파츠 등 주요 자동차 부품과 제네시스 G90에 장착되는 알로이 휠 전문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김은정 기자
젝시믹스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애슬레저룩 부문에 선정됐다.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 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젝시믹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애슬레저 패션 전문 브랜드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19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6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22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애슬레저업계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했다.업계에선 패션 시장이 불황이지만 꾸준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내는 데 획기적인 제품 라인이 한몫했다고 보고 있다. 단순히 규모만 키우는 게 아니라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키워가며 외형과 내실을 함께 챙겼다는 의미다.젝시믹스는 기존 여성 제품 외에도 골프와 맨즈로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젝시믹스 골프는 올 2분기에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2%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했다. 현재 약 300종의 제품을 출시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일상과 운동 현장에서 모두 착용 가능한 보더리스 패션을 내세우며 ‘진성 골퍼’는 물론 편안한 옷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 골퍼 요구까지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다.맨즈 부문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맨즈 라인을 강화하며 쇼트슬리브, 조거팬츠, 슬랙스 등 다채로운 상품을 출시한 덕분이다.젝시믹스 골프는 오프라인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엔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목동점에 골프특화매장을 열었다. 다양한 골프 제품을 선보이며, 운동과 패션에 관심 있는 폭넓은 연령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런 카테고리 다변화 노력은 신규 소비자 유입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김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