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부금' 은행상품중 가장 인기..제2금융권선 투신사 M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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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상품중에선 상호부금, 제2금융권 상품중에선 투신사 MMF(단기금융
상품펀드)가 최고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4분기중 금융기관 수신동향"에 따르면 투신사가
지난 9월7일부터 팔고 있는 단기 신상품인 MMF의 수신고는 지난 9월말까지
1조7,5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시중 단기금리가 높고 장기금리는 낮은 이른바 "단고장저" 영향으로
CD(양도성 예금증서)와 CP(기업어음)에 투자되는 MMF상품의 금리가 상대적
으로 높았던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MMF는 특히 이달들어서도 지난 11일까지 9,915억원이 들어와 최고 인기상품
으로 자리잡고 있다.
은행상품중에선 최근 고금리경쟁이 가속되고 있는 상호부금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상호부금은 지난 3달동안 2조9,532억원 증가, 전년동기증가액(7,104억원)의
4배에 달하고 있다.
한은은 은행들이 시장실세금리와 연동된 상호부금상품을 대거 선보임에
따라 이처럼 상호부금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호부금외에 저축예금도 지난 3.4분기중 1조4,335억원 증가했으며
정기적금도 1조3,462억원 늘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
상품펀드)가 최고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4분기중 금융기관 수신동향"에 따르면 투신사가
지난 9월7일부터 팔고 있는 단기 신상품인 MMF의 수신고는 지난 9월말까지
1조7,5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시중 단기금리가 높고 장기금리는 낮은 이른바 "단고장저" 영향으로
CD(양도성 예금증서)와 CP(기업어음)에 투자되는 MMF상품의 금리가 상대적
으로 높았던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MMF는 특히 이달들어서도 지난 11일까지 9,915억원이 들어와 최고 인기상품
으로 자리잡고 있다.
은행상품중에선 최근 고금리경쟁이 가속되고 있는 상호부금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상호부금은 지난 3달동안 2조9,532억원 증가, 전년동기증가액(7,104억원)의
4배에 달하고 있다.
한은은 은행들이 시장실세금리와 연동된 상호부금상품을 대거 선보임에
따라 이처럼 상호부금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호부금외에 저축예금도 지난 3.4분기중 1조4,335억원 증가했으며
정기적금도 1조3,462억원 늘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